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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의시작

by leeleemate1 2025. 11. 12.
귀신고래(학명: Eschrichtius robustus 에스크리크티우스 로부스투스[*])는 고래목 귀신고랫과에 속한 유일한 고래이다.[9] 이 고래는 몸길이 15미터, 몸무게 36톤까지 자라며, 평균 수명은 50 ~ 60년이다. 현재는 북태평양에만 분포하며, 북아메리카 태평양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군(‘북동태평양 개체군’)과 동북아시아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군(‘북서태평양 개체군’)이 있지만, 이 두 개체군이 서로 아종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즉, 이 두 개체군은 하나의 단일한 종으로 분류된다. 이동 거리는 혹등고래와 함께 고래 중에서 매우 긴 편에 속한다.[10] 한때는 두 군의 개체 수 모두 적었으나, 19세기부터 남획이 시작되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북아메리카 연안을 따라 회유하는 북동태평양 개체군은 20세기에 들어 보호되기 시작해 현재는 2만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동북아시아 연안을 회유하는 북서태평양 개체군의 경우, 과거에는 거의 한국과, 일본의 남획으로 인해, 한국이 포경산업을 공식적으로 포기한 현재는 일본의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훨씬 적으며, 상태도 위태롭다. 대서양에도 귀신고래군이 있었으나, 17세기에 멸종되고 말았다.[11] 분류 귀신고래와 다른 동물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림- 유전자 분석으로 나타난 결과 귀신고래는 현재 1과, 1속, 1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최근 DNA 염기체 분석에 따르면 혹등고래와 대왕고래와 같은 수염고래과의 종과 가깝게 나타난다.[10] 현재 북동태평양과 북서태평양에 두 가지의 개체군이 있지만, 유전적으로나 외관상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현재 아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들이 유전적으로 유사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서방에서의 이 종에 대한 설명은 스웨덴과 잉글랜드에서 발견된 이들의 유골을 통해 진행되었다. 빌헬름 릴리에보리는 이들의 학명을 Balaenoptera robusta라고 지었으며,[12] 존 그레이가 1속 1종으로 분류하며 덴마크의 동물학자 다니엘 프레데리크 에스크리크트(Daniel Frederik Eschricht)를 기념하는 의미로 이명법 중 첫 부분을 Eschricht라고 바꾸었다.[13] 이명법(二名法)의 뒷부분인 robusta는 라틴어로 강함을 뜻한다.[10][14] 1869년에 코프(Cope)가 태평양에 분포하는 개체군을 Ranchianectes glaucus라고 설명하였다.[15] 대서양 개체군의 유골과 태평양 개체군과 비교한 결과 이 두 개체군은 같은 종으로 나타나 현재는 존 그레이가 붙인 이명법이 더 잘 쓰인다.[16][17] Eschrichtius gibbosus라는 이명법도 쓰이기도 한다.[18]